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오후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"파리 기후협정과 관련해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.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자. 조만간 그에 관한 얘기를 나눌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저녁에 에펠탑으로 자리를 옮겨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현지 시각 14일 오전 샹젤리제 대로에서 열리는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군사 행렬을 나란히 참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참전 100주년과 같은 날짜라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40611280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