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태극 낭자들'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.<br /><br />양희영과 이정은 그리고 아마추어 최혜진이 두 타 차 공동 2위를 달리는 등 10위 안에 6명이 포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'골프 여제' 박인비는 컷 탈락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지순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날 5타를 줄이며 쾌조의 출발을 했던 양희영.<br /><br />아이언 샷이 흔들렸지만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과 아마추어 세계 2위 최혜진 돌풍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각각 석 타씩을 더 줄이며,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[이정은/ US여자오픈 공동 2위 (6언더파) : 바람 많이 부는 것보다 비가 오는 것이 경기하는 데 편하고요. 그린이 잘 받아 준 것 때문에 훨씬 아이언 공략이 쉬웠던 것 같아요.]<br /><br />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전인지는 각각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10위 안에 포진한 태극 낭자만 무려 6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번째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컷 탈락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의 US오픈 컷 탈락은 LPGA 정회원이 된 뒤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펑산산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직 대통령으론 역대 3번째 대회 참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각종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지순한[shch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7151322046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