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밤사이 폭우가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 접수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부지역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비로 탄천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한때 홍수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지금 뒤로 보이는 것처럼 탄천의 물이 눈에 띄게 불었습니다.<br /><br />흙탕물이 주차장까지 넘쳤다가 지금은 대부분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부터는 살수차가 동원돼 하류로 떠밀려 온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새벽 4시 50분쯤 이곳에 홍수주의보가 한때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과 송파, 경기도 성남 지역이 해당 되는데요.<br /><br />탄천의 상류인 경기도 성남을 비롯해 경기 남부지역에 새벽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탄천 대곡교의 수위는 5.2m까지 급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5.5m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기준에 거의 임박했던 겁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수위가 5.5m는 넘지 않고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빗줄기가 비교적 약해지면서 주의보는 다행히 아침 7시를 넘기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대곡교 수위가 3.3m 정도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강원도와 충북 등 일부 지역의 호우 특보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탄천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60904161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