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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평균 16시간 근무...경찰, 버스 업체 과실 집중 수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버스 업체 운전기사들이 하루 평균 16시간에 달하는 격무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YTN이 입수한 운행 기록을 보면 사고 버스 기사 51살 김 모 씨가 지난 석 달 동안 버스를 운행한 시간은 하루 평균 16시간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사고 전날에도 18시간 반 동안 근무한 뒤 사고 당일 아침 7시쯤부터 다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업체 버스 기사들은 출퇴근과 세차 등에 쓰는 시간이 휴게 시간에 포함돼 있다며 사실상 법이 보장한 휴식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에 나선 서울지방경찰청은 버스 업체를 압수 수색해 운전기사 120여 명의 석 달 치 운행일지와 버스 95대에 대한 운행기록장치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확보한 자료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업체가 기사들에게 법에서 정한 휴게 시간을 제공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11918539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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