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IS에 군 기밀 자료를 넘겨준 현역 미군 중사가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연방수사국 FBI는 하와이 스코필드 육군 기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34살 이카이카 에릭 강 씨를 IS에 군 비밀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FBI 호놀룰루 지부장은 지난 1년 이상의 수사 끝에 용의자 에릭 강을 체포했다며, 실제로 강은 일부 군 자료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FBI는 에릭 강은 체포 직전 다수의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, IS를 위한 테러 단체를 훈련시키려던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에릭 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1년 미군에 입대한 뒤, 미국 내와 이라크와 아프간, 한국 등에서 복무했는데, 혈통과 가족 계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20244259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