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버스업체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(13일) 오전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고속버스 업체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고 버스 업체에서 사고 차량의 운행기록계와 차량 운행일지 등 상자 3개 분량의 서류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고 차량의 타이어가 많이 닳아있었던 만큼 차량 결함이나 부적합 타이어 사용 등 정비 불량 사항이 있었는지를 확인한 뒤 업체 관계자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에서 53살 최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31754112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