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팔색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생태적 습성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한려해상 국립공원은 지난달 남해안을 찾아 번식한 팔색조 어미가 부화한 알껍데기를 먹는 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천적을 피하기 위해 흔적을 없애는 것인데 기록만 있을 뿐 팔색조가 알껍데기를 먹는 장면이 직접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팔색조가 새끼를 먹이기 위해 천적인 새끼 뱀을 잡아다 주는 진귀한 장면도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국립공원 측은 팔색조가 뱀을 먹는 것은 그동안 기록으로도 없었던 정보라면서 이번 촬영이 팔색조 번식 생태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유진 [yjq0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091255404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