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한 ICBM급 미사일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"엄청난 위험"이라며 초강경 제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헤일리 대사는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"이번 미사일은 ICBM 시험발사로, 북한 미사일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헤일리 대사는 "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이고 중단시켜야 한다"며 "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,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헤일리 대사는 "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고, 군사옵션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"라며 "미국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와 무역을 하고 있고, 이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옵션 가운데 하나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의 손을 계속 들어준다면 무역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"안전보장이사회(안보리)가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"면서 "희석된 수준의 결의안을 내놓지는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00242599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