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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, 다자외교 데뷔전 마치고 귀국길...성과 냈지만 숙제도 남아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4박 6일간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한국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주요국 정상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적인 북핵 해법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사드 배치 문제나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겨졌습니다.<br /><br />독일 함부르크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독일 방문 첫날 베를린에서 가진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압박의 강도를 높여야 할 때이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은 안 된다며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북한의 도발을 멈추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더욱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이 강구돼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서는 우리 주도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지만,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받았고 한미일 공조에 대한 중국의 불만도 표출됐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정상회담 등을 제안하는 '베를린 구상'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 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된다면,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어서 열린 한미일 정상 만찬에서는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 차단이나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금융 제재 등 더 강한 압박의 수단까지 거론됐습니다.<br /><br />처음으로 3국 대북 공동성명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국경을 접한 국가들이 북한에 현재의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길을 포기하고 즉각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설득하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였다.]<br /><br />아베 일본 총리와도 대북 공조에는 뜻을 같이했지만, 민감한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처음 나선 G20 정상회의 무대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주요국 정상들이 공동으로 대응 의지를 보여주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하며 한반도 주변 4강 외교를 복원했고<br />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(북한)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자제를 발휘해야 하고, 실질적이고 자세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프랑스, 호주, 인도, 캐나다 등 10여 명의 정상과 별도의 회담으로 첫 상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92218020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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