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흘째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주변 지역 야영객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변영건 기자!<br /><br />현재 상황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임진강 군남댐에서는 물이 쉴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이어지는 장맛비에 비 피해를 막기 위해 수문을 열고 초당 5백여 톤을 흘려보내는 겁니다.<br /><br />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, 연천군에는 지금까지 4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군남댐에서는 연천군 9개 리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대피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연천군 주민 9백여 명은 지난 7일부터 홍수 피해 등을 대비해 미리 몸을 피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또 오늘 국민안전처는 수위가 상승하고 있는 임진강 하류 일대의 어민들과 야영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임진강에서 북쪽으로 10여 km 떨어져 있는 필승교 수위는 1.3m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재난사고 위기관리 1단계가 내려진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임진강 최상류에 위치한 필승교 부근 수위는 평소 0.2~0.3m 수준이기 때문에 1m 만 넘어도 꽤 많이 물이 불어난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홍수 대비가 필요한 7.5m 수위까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.<br /><br />이곳 군남댐도 평소보다 3m 가량 높은 26m 수위를 유지하며 물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군남댐에서 YTN 변영건[byuny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101801209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