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서울시청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물리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승부였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김온아에 11골을 내주고 패했던 서울시청은 앞선에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한 발 앞으로 더 나가 적극적으로 수비를 펼쳤고, 권한나와 송해림 등 앞선에 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공격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은 작전 성공.<br /><br />권한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이끌며 15대 9, 6점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후반엔 송해림의 공격이 불을 뿜었습니다.<br /><br />점수 차는 9점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청의 수비가 잠깐 느슨해진 틈을 타 SK가 뜨거운 추격전을 펼쳤고, 종료 1분을 남기고 서울시청 선수 2명이 동시에 퇴장으로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결국 27대 26, 서울시청이 한 골 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남은 20초를 버텨내 2차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[임오경 / 서울시청 감독 : 1차전에서 실수한 것을 오늘 2차전에서는 김온아 선수 득점을 줄여주는 강한 수비를 준비해서 나왔는데 그 부분이 잘됐습니다.]<br /><br />1승 1패로 맞선 두 팀은 수요일 3차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7102332397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