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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'미러 사이버 보안대' 철회...러시아 스캔들 후폭풍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G20 정상회의에서 돌아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'러시아 스캔들' 후폭풍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남의 러시아 유착설이 불거진 데 이어 러시아와의 사이버 보안대 창설을 논의했다던 발언도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미러 정상회담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국 간 사이버 보안대 창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내 거센 비판에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와 사이버 안보 협력을 논의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인사들도 비난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[린지 그레이엄 /美 공화당 의원(NBC 인터뷰) :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사이버 공격을 용서하고 잊어버리려 합니다. 푸틴 대통령에게 권한을 주는 일인데도요.]<br /><br />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트위터에서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사이버 보안대 창설을 논의했다고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장남까지 지난해 대선 기간 러시아 측 인사를 만난 사실이 드러나자, 러시아 스캔들이 재점화하는 것을 경계한 행보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자신과의 대화 메모를 언론에 흘린 것은 "매우 불법적"이라고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장녀 이방카가 대리 착석한 것을 옹호하고 나서는 등 G20에서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비판 속에 무성한 뒷말만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108090699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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