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여당의 요청을 수용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, 국회 정상화를 위해 며칠간 시간을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요청을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 기간 동안 정부 출범 2달이 넘도록 내각 구성을 끝내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 설명하겠다며, 추경 예산안 통과와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해 야당에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임명 여부에 관한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여야 간 협상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두 후보자의 청문회 과정에서 인사권자의 결정을 바꿀 정도로 심각한 부적격 사유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인사와 추경 예산안, 정부조직법 개정은 모두 그 자체로 중요한 별개의 사안이라며, 서로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11124214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