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20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정상들의 북한 문제 논의 내용을 밝힌 데 대해 청와대는 한독 정상회담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독 정상회담 때 메르켈 총리가 북한 문제를 거론할 기술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며, 이번 언론 발표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메르켈 총리의 발언 내용을 보면 우리의 입장이 거의 완벽히 반영됐다며, 결과적으로 구두 성명과 같은 언론 발표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G20 정상회의는 주로 경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, 북한 문제와 같은 외교·안보 사안을 다룬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, 정상 간의 비공개 논의 결과를 공개한 것도 예외적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82308572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