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최근 북한과 관계있는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"중국은 미국의 독자 제재에 반대한다"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일본과 갈등을 겪는 역사와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"어떤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되고,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"고 역설하면서 "일본이 양국관계 개선의 염원을 정책과 행동에서 더 많이 보여주기를 원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시 주석의 양국관계 개선 제의에 "경제, 무역, 금융, 관광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"지금은 압력 강화가 중요하다"며 "건설적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"고 요청하고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한 관련 대응도 요청했는데 일본은 그간 대북 석유수출을 제한해달라고 중국에 요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082220205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