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주민 토론회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은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탑선 초등학교에서 장애인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가 강서구 주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퇴장을 요구하면서 한 시간여 만에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토론회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오는 9월 5일 토론회를 다시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013년 폐교된 서울 강서구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를 짓겠다고 행정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한방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특수학교 개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070931234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