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 시각 7일 무너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외곽의 소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시신 6구가 수습됐습니다.<br /><br />구조 당국은 사고 당일 밤 남성 2명, 여성 1명의 사체를 꺼낸 데 이어 밤샘 작업 끝에 3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1명은 매몰 위치가 확인됐고, 마지막 희생자로 여겨지는 실종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수습되지 않은 사람은 14세 소녀, 8세 소년 남매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이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도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층짜리 아파트는 7일 아침 6시 30분쯤 갑자기 무너져 내렸고, 이 건물 3층과 4층에 거주하던 두 가족, 8명이 건물 더미에 묻혔습니다.<br /><br />목격자들은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에 화물 열차가 무너진 건물 인근의 철로를 지났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해당 철도 회사는 성명을 내고 "열차 진동이 인근 건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이 건물의 1층과 2층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미뤄 이 작업과 사고의 연관성도 살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건물은 1950∼1960년대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081753522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