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민물고기의 제왕'이라 불리는 쏘가리는 인공치어 생산은 성공했지만 그동안 사료가 개발되지 않아 대량 양식은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인공 사료 개발로 쏘가리 농가보급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쏘가리 치어의 인공 생산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2년.<br /><br />하지만 농가에 보급되지 못하고 방류 수준에 그쳐야 했습니다.<br /><br />민물 환경에 민감한 데다 새우 등 살아있는 물고기만 먹는 육식 어종이어서 사료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충북도 내수면 연구소가 5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사료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먹이 공급 주기를 조절하고 먹이 경쟁을 최대한 줄이는 사료 급여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.<br /><br />[김이오 / 충북내수면연구소 : 계속 연구를 해서 자금은 사료 순치율을 90% 이상으로 끌어올린 단계로, 사료 순치에 있어서는 기술이 완성되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양어장으로 살집을 옮긴 치어들은 크기가 5 센티미터 안팎으로 모두 2만 마리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쏘가리 치어들은 양식장에서 1년 반 동안 적응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.<br /><br />[곽정환 / 팜 양어장 대표 : 쏘가리는 경제성 어종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먹이 순치 부분들이 내수면 연구소에서 100%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]<br /><br />충북도내수면연구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쏘가리도 인공 양식 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090543163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