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한미 양국 군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주환 기자!<br /><br />한미 양국 군이 북한 미사일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이번 한미 미사일 부대에 대응 무력시위는 북한의 미사일 맞대응 차원에서 동해에서 이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합참은 한미 양국의 미사일 부대가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동해상에서 한미연합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합참은 오늘 사격에 한국군의 현무-2A와 미8군의 에이태킴스 지대지미사일을 명중시킴으로서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사격에 나선 현무-2A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거리 300km에 달하는 탄도미사일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주한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에이태캠스 지대지미사일는 탄두에 수많은 자탄이 들어 있어 1발로 축구장 4개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군의 무력시위는 북한이 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-14형 발사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 의지를 과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번 한미 양국군의 무력시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한미연합미사일무력시위는 어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단 뒤 어젯밤에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지시로 이행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 태세를 북한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배경 하에서 오늘 아침 한미 양국군 미사일 부대에 탄도미사일 발사 무력시위가 감행된 겁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50800194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