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일본 남부 규슈 지역에 하루 513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도로 붕괴나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예상되자 43만 명에 대해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거센 물살이 주택들을 파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주택들이 침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로도 물에 잠겨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합니다.<br /><br />도로와 교량 등이 유실되며 고립돼 도움을 청하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남부 규슈의 후쿠오카 등 일부 지역은 24시간 동안 513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[카지와라 / 일본 기상청 : 폭우가 전례 없는 수준입니다. 비상상황입니다. 큰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.]<br /><br />도로 붕괴나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예상되자 주민 4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카지와라 / 일본 기상청 : 대피령을 따르십시오. 위험한 곳에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.]<br /><br />인근 주고쿠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끊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히로시마 주민 : 강이 범람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]<br /><br />집중호우의 원인으로 기상청은 남하한 장마전선이 일본 서부 지역에 머물면서 동중국해의 습한 공기를 품은 비구름이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100mm가 넘는 폭우가 오늘도 규슈와 주고쿠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060339372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