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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밖에 나온 일본군 위안부 영상...73년만에 공개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1944년,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7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영상, 먼저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 연구팀이 2년간 추적한 끝에 찾아낸 영상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참혹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죠.<br /><br />초조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두려움에 떨며 고개조차 제대로 들지 못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모습,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가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사진이나 문서, 또는 증언만이 위안부의 실체를 증명해왔는데요.<br /><br />특히 바로 이 사진, 미간을 찌푸린 채 지친 표정을 하고 있는 위안부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이 당시 참상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2000년에 고 박영심 할머님께서 사진 속의 만삭 여인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영상 속 여인들이 앞서 보신 사진 속의 인물과 얼굴, 옷차림이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군 위안부의 실체가 거듭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연구팀은 영상 속의 인물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특정할 순 없지만 '조선인 위안부 명부'에 적힌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영상의 발견으로 일본군 위안부가 처했던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, 일본의 역사 왜곡에 일침을 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은 조선인 징용의 아픔이 서린 일본 하시마섬, 일명 군함도가 메이지 산업혁명 시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등재 당시 약속과는 달리 강제노역 사실을 숨기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고발하고, 군함도의 진실을 알리는 광고가 뉴욕 한복판에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 타임스퀘어.<br /><br />대형전광판에서 '군함도의 진실'이라는 제목의 15초짜리 광고가 상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 전 메이지 산업혁명 시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하시마섬, 군함도의 숨겨진 진실을 알리는 광고입니다.<br /><br />일제 강점기 조선인 수백 명을 끌고 와 가혹한 강제노동을 시켰고, 100여 명이 숨진 '지옥섬'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합니다.<br /><br />[마이클 파셀 / 관광객 : 어젯밤에 TV에서 군함도에 관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전혀 강제 노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탄광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습니다. 섬에 대한 모든 사실을 종합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052020438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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