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양국은 중요한 협력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베를린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 취임 뒤 첫 한중 정상회담,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회담은 아직 결과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공개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의 모두발언이 공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은 먼저 문 대통령은 중국 국민에게 낯설지 않다며, 자서전에서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다는 중국 명언을 인용한 데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.<br /><br />또, 오늘 양국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, 솔직한 소통을 통해 이해를 증진해서 양국 관계 발전과 지역의 평화 수호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양국은 경제문제뿐 아니라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중요한 협력관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올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실질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중국 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선체를 신속하게 무사히 인양한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 대응 방안과 사드 배치 관련 논의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, 강경화 외교부 장관,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, 중국 측에서 왕이 외교부장,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이 배석했습니다.<br /><br />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잠시 뒤 저녁 7시 반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복원에 관련한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은 문 대통령의 연설을 생중계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베를린에서 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61703055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