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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갑질 논란' 미스터피자 前 회장 구속 밤늦게 결정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'갑질 논란'을 빚은 미스터피자 창업주, 정우현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 전 회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해 서류로만 구속 여부가 가려지게 됩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을 사퇴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.<br /><br />[정우현 / 前 MP그룹 회장(지난달 26일) : MP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. 공정거래 위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정 전 회장은 기자회견 이후 열흘 만에 피의자 신분이 된데 이어 구속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예정이었지만, 정 전 회장은 법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법원은 수사 기록과 각종 자료 등을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보통 영장 심사에 불출석할 경우 직접 해명할 기회를 잃게 되기 때문에 구속을 감수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정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제로 사게 해 50억 원대 부당 이익을 챙기고, 이와 함께 직계 가족과 친척 등을 회사에 취업시키고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40억 원에 달하는 '공짜 급여'를 주는 등 모두 백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이 치즈를 사지 못하게 방해하고, 주변에 직영점을 개설하는 이른바 '보복 출점'을 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선 검찰 조사에서 정 전 회장은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신병을 확보해 미스터피자에 대한 수사에 고삐를 쥘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061638148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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