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광산경찰서는 외국인을 집단 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노동자 31살 A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A 씨 등은 지난달 19일, 광주광역시 월곡동에 있는 식당 앞에서 러시아 노동자 2명을 때리고 현금 14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자신들이 탄 차량 유리창을 피해자가 부순데 앙심을 품고 자가용 2대로 6백m를 쫓아가 주먹과 발로 피해자들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폭행당해 쓰러진 피해자를 차량으로 밟고 지나가기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의자들의 도피를 도운 카자흐스탄인과 유리창을 부순 피해자를 불구속 입건하고, 범행에 가담한 뒤 도주한 불법체류자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현호 [nhh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061621484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