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지명을 끝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54일 만인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정부를 이끌 1기 내각 인사 분석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지역, 학력, 성별 면에선 비교적 고른 인사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남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이 5명, 충청과 수도권이 각각 3명인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부총리급 이상에 호남 출신 2명이 포진해 있는 점이 눈여겨 볼만합니다.<br /><br />전체 18명 가운데 * 4명이 여성이죠.<br /><br />장관 중 여성 비율은 23.5%로, 애초 문 대통령이 내세운 여성 비율 30% 공약에는 못 미쳤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캠프 출신은 12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표적이고요.<br /><br />교수 출신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<br /><br />직업별로는 교수 출신과 전 현직 의원 출신 비중이 높은데요.<br /><br />교수 출신이 6명, 정치인 출신이 6명입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 출신 약진도 두드러집니다.<br /><br />박상기 법무부, 정현백 여성가족부,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상대적으로 정통 관료 비중은 많이 줄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아는 장관이 끌고 부처 일을 잘 파악한 차관이 미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41109189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