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극심한 가뭄으로 강과 호수가 말라붙은 강원지역에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모레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지영 기자!<br /><br />강원지역, 그동안 가뭄이 심했는데요.<br /><br />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강원 지역 곳곳에 현재 시원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까지 평창 봉평에 111.5mm, 횡성 71.5mm, 춘천 48mm의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양입니다.<br /><br />강원도는 특히 소양호 상류 지역의 강줄기가 말라붙어 피해가 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산간지역 주민들은 지하수와 샘물이 말라붙어 식수난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이번 비로 극심한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원지역은 모레, 오는 4일까지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지만 시작부터 그 양이 상당합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은 돌풍과 함께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춘천시에는 12시 반을 기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비 피해도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짧은 시간 동안 200mm 안팎의 비가 내려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또 산간 계곡에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021408271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