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대 동기 두 명이 비싼 자전거만 골라 도둑질하다 결국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장성경찰서는 고가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훔쳐 내다 판 혐의로 대학생 24살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군대 동기인 이들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전남 장성과 나주, 광주 등을 돌아다니며 자전거 5대, 4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 씨 등은 새벽 시간에 상가나 대학가, 기차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비싼 자전거가 보이면 가방에 담아간 절단기로 자물쇠를 잘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3년 전에도 경남 거창에서 고가 자전거 마흔 대를 훔치다 붙잡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반값에 팔았고 이렇게 번 돈은 생활비로 썼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031134000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