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논문 도덕성과 교육 정책 등의 문제로 여야의 기 싸움이 벌어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대선 의혹 조작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신경전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오늘도 인사청문회가 이어지는데, 김상곤 후보자에게 야권 공세가 집중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도 어제와 같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,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관심은 김상곤 후보자에게 쏠려있는데요,<br /><br />여러 건의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장소 바깥과 자리에 김 후보자를 비판하는 피켓을 붙이기도 했는데요,<br /><br />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, 김 후보자와 교육부의 자료 제출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청문회는 시작부터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지나치게 미흡해 검증할 수 없다고 항의한 건데요,<br /><br />여야의 고성과 기 싸움이 1시간 넘게 이어지면서, 본격적인 질의는 조금 전에야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청문회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의 증인 출석 여부였는데요,<br /><br />논문 표절 의혹으로 13일 만에 교육부총리 자리에서 낙마한 김 전 부총리에 대해, 당시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이었던 김상곤 후보자는 김 전 부총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 전 부총리는 결국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교육 정책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관심을 받는 내용은 외고와 자사고 폐지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이미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외고와 자사고 폐지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,<br /><br />교육부 장관이 초·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있는 외고·자사고 설립 근거 조항을 삭제하면 당장 폐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폐지 입장을 재확인하면 관련자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, 교육현장 혼란을 우려해 국민의당 등 야당이 반대하는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 여부를 두고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김 후보는 원래 2021학년도부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91200180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