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논문 도덕성과 교육 정책 등의 문제로 시작해, 후보자 이념 문제를 놓고 공방이 오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는 야당의 불참 속에 파행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오늘도 인사청문회가 이어지는데, 김상곤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,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관심은 김상곤 후보자에게 쏠려있는데요,<br /><br />여러 건의 논문 표절과 중복 게재 문제가 전면에 떠올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청문회는 시작부터 자료 제출 문제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고성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1시간 반 만에 가까스로 질의가 시작됐는데요,<br /><br />질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석사 논문 130여 곳, 박사 논문 80여 곳을 표절했다며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웠고, 여당 의원들은 표절로 단정할 수 없다며 인격 모독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한미 동맹 폐기나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했다며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구태의연한 색깔론 공세라며 야당을 질타하면서 여야 간 공방이 되풀이되면서 질의가 전체적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번에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문제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 해당 상임위원회가 야 3당의 불참으로 결국 파행됐는데,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국민의당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회 정무위원회는 추경 예산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간사 협의 없는 일방적인 회의 개최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회의는 곧바로 산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국민의당에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는데요,<br /><br />최명길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어느 회동에서도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상태에서 추경을 심사한다고 합의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추경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이어왔는데요,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추경에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, 사실상 논의에 부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91611303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