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이 대북 접근법을 두고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군사적 선택을 포함한 다양한 대북 방안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는 미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워싱턴포스트와 신미국안보센터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에 나선 허버트 맥매스터 미 국가안보회의 보좌관.<br /><br />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행보를 거론하며 북한을 '중대하고 임박한 위협'으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전략은 전임 정권들의 정책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정책이 실패했다는 평가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선택지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[허버트 맥매스터 / 美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: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선택을 포함한 다양한 대북 선택지를 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. 그 누구도 (이런 방안이) 실제로 시행되길 바라지는 않겠죠.]<br /><br />이와 함께 맥매스터 보좌관은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경제적으로 북한에 대해 상당한 통제력을 갖고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실제로 미 국방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군이 취할 군사적 대응 방안을 새롭게 수정했다는 CNN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이런 방안을 곧 대통령에게 제출할 방침으로 알려져, 향후 미국 정부의 대북 기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292209495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