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만 원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급식질 조리원과 영양사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이틀째 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선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<br /><br />집회는 모두 마무리됐는데, 오늘 총파업 상황 정리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집회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조가 주축이 된 사회적 총파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3시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, 경찰 추산 2만 3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사상 처음 비정규직이 주도 파업이라고 규정한 만큼, 학교 급식실 근로자는 물론 대학이나 병원 청소·경비 근로자 등 비정규직이나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만 원 달성과 비정규직 철폐, 노조 할 권리 등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 3가, 청계 3가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<br /><br />세종로 사거리에서 종로 방향으로 왕복 10차로 가운데 5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때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엔 경찰 6천여 명이 배치됐지만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새 정부 기조에 따라 차 벽은 설치되지 않았고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총파업에 합류하는 등 이틀째 파업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선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어제보다 백여 곳 늘어난 2천 백여 곳으로,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과 우유로 대체하고 단축수업이나 현장교육 등으로 대처한 학교도 잇달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301801157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