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밤늦게 파행된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동시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틀 동안 진행된 김 후보자 청문회는 오후 1시를 조금 넘어 종료됐는데요.<br /><br />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과 이념적 편향성, 조 후보자는 음주 운전과 사외이사 겸직을 두고 야당의 집중 공세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<br />조대엽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야권의 자진 사퇴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대엽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음주운전 전력과 사외이사 겸직, 그리고 이 기업체의 임금 체불 등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야당의 강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후보자는 먼저 음주운전 관련 질의에 대해 아주 뼈아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국민 앞에서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학 교수 재직 당시 사외이사 겸직과 영리활동 의혹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당시 사외이사 등재 사실을 알았는지에 관계없이 자질과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,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해명 과정에서 말 바꾸기를 했다며 장관은커녕 교수 자격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조 후보자는 인감을 건네주는 등 관리에 소홀한 부분은 반성하고 있지만, 사외이사 등재 사실은 확인받은 적이 없었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어제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로 파행되며 오늘 이틀째 청문회가 열렸고, 오후 1시쯤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야당에서는 어제에 이어 후보자의 논문 표절 문제와 이념적 편향성을 거듭 지적하고 나섰고, 여당은 청문회가 아니라 정치 공세의 장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하면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는 가까스로 마무리됐지만, 야당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서 보고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성역 없는 조사를 통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길은 진실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라면서 검찰보다 먼저 결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301603197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