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미국 남부 지역에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.<br /><br />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현지시각 30일 오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습니다.<br /><br />제막식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는 소녀상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소녀상이 건립될 때마다 일본 정부와 극우 단체들이 방해를 했는데, 특히 이번에는 해당 지역 일본 총영사가 '위안부는 매춘부'라는 망발을 해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으로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 내 소녀상은 세 개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010204305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