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6일) 내린 집중호우로 70대 할아버지가 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서 77살 이 모 할아버지가 수로에 빠져 경찰과 소방대원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는 폭우가 내리자 고추밭에 물꼬를 트는 작업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폭 1m 깊이 1.5m 수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당시 빗물이 한꺼번에 수로 쪽으로 몰리면서 물살이 굉장히 빨랐다고 소방대원은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수로는 마을 주변을 흐르는 노안천에 이어 영산강 하류인 나주 죽산보와 연결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조 당국은 할아버지가 급류에 휩쓸려 강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오전 8시부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271017109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