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염혜원, 정치부 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한 입장 차이로 국회 정상화 합의에 실패한 여야의 평행선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얼어붙은 정국을 풀기 쉽지 않은데 정치부 염혜원 기자와 정국 현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지난 목요일이었죠. 오전에 4당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. 이 자리가 정국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했는데 결국에는 되지 않았습니다. 그렇죠? 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날 굉장히 기대가 높았던 것도 말씀하셨다시피 그런 기대감이 굉장히 많았는데요. 결국에는 이견의 핵심은 추가경정예산안이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4당 합의문에 추경은 계속 논의한다, 이런 문구를 넣자고 주장을 했었는데 자유한국당은 합의문에 추경이라는 말 자체를 넣는 것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은 일자리 문제 또 청년 실업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하게 되는 거고요. 자유한국당은 추경 자체가 법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논의도 할 수가 없다, 이런 입장입니다. 두 당의 입장 한번 들어보시죠. 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어제) : 지난 10년 간 집권하면서 오늘날 사상 최악의 실업 대란을 만든 그 주범이 바로 자유한국당 아닙니까? 고용시장에 불을 질러놨으면 최소한 불을 끄는 시늉이라도 해야지, 소방관 발목까지 잡고 있으면 어쩌란 말입니까?]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(어제) : 여당은 청와대가 밀어붙이니 그저 아무 말도 못 하고 청와대의 전위대 역할만 자처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대선 불복까지 운운하면서 야당의 책임이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은 대단히 어처구니 없는 책임 전가에 불가합니다.]<br /><br />[앵커] <br />염 기자께서 평행선 대치가 이어진다고 쓰셨는데 그렇습니다. 지금 어쨌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평행선 대치가 이어지는 게 맞고요. 그렇다면 어떻습니까?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입장 차가 조금 있을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무래도 자유한국당보다는 조금 더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. 그렇다고 해서 추경의 내용까지 모두 동의하느냐 그건 그렇지가 않습니다. 또 이 두 당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두고두고 역대 정부에 부담을 줄 그와 같은 추경안의 내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41403092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