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젯(23일)밤, 북한군 병사 1명이 최전방 중부전선 GP를 통해 귀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3일 이후 열흘 사이에 북한 병사와 주민의 탈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젯밤 9시 반쯤, 중부전선 최전방 경계 초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 장병들이 휴전선을 넘어 내려오는 북한 군인 1명을 발견한 겁니다.<br /><br />북한 군인은 우리 측에 곧바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과의 교전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귀순한 북한 군인은 우리 군의 일반 병사에 해당하는 하전사로 10대 후반의 청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현재 이 북한 병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귀순 동기와 탈북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과 열흘 전인 지난 13일에도 북한 병사 1명이 중부전선을 통해 우리 측에 귀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북한 병사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방송을 듣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8일 새벽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를 헤엄쳐 건너오는 등 최근 열흘 사이 남북 접경 지역에서 탈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40207218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