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충남 태안군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, ADD(에이디디) 종합 시험장을 방문해, 탄도미사일 '현무-2'의 시험 발사를 지켜봤습니다.<br /><br />현무-2 미사일은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이 구축하고 있는 선제타격 체제인 '킬 체인'의 핵심 무기 체계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오늘 발사된 현무-2는 예정된 거리를 날아간 뒤 이어도 북쪽 60km 해상에 있는 목표물에 명중했습니다.<br /><br />참관을 마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상황에서, 우리 군이 충분한 미사일 능력을 갖췄다는 걸 확인해 든든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, 자신은 대화 주의자이지만 북한에 대한 포용 정책은 북한을 압도할 만한 국방력이 있을 때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번 시험 발사는 애초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관할 계획이었지만, 시험 발사를 직접 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31606554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