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번 주 고위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이 가운데 특히 김상곤, 송영무, 조대엽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과 추경안 처리를 놓고 정국이 냉각된 가운데 여야 갈등도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먼저 이번 주 인사청문회 일정 짚어볼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주에는 고위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지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를 앞둔 공직 후보자는 모두 9명인데요.<br /><br />먼저 내일은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이후 28일부터 사흘 동안은 야권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후보자들의 청문회가 차례로 열리는데요.<br /><br />먼저 28일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부 장관 후보자,<br /><br />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,<br /><br />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 상임위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 가운데 송영무, 김상곤,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거센데요. 어떤 점이 주로 지적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 3당은 이번 주 청문회가 열리는 후보자 가운데 특히 송영무, 김상곤,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모두 네 차례 위장전입을 했고, 1차 연평해전 당시 '셀프 무공훈장'을 수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또 해군참모총장 시절 납품비리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나온 데다가 최근에는 퇴직 이후 법무법인에서 월 3천만 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상곤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배제 5대 원칙 중 하나인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김 후보자는 교수노조 위원장 시절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당시 김병준 교육부총리에게 즉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국회 교문위는 김병준 전 부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조대엽 후보자는 음주 운전이 문제로 지적됐고 이후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조 후보자는 임금 체불 의혹이 있는 한국여론방송에서 사외이사를 맡은 경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 3당은 이런 점을 근거로 세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규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51000524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