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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짜릿한 운전' 고성능 자동차 경쟁 가열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주행 성능과 각종 기능을 크게 끌어올린 '고성능 신차'를 최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입차 업체들이 선점했던 '고성능차'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병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울퉁불퉁한 도로와 급경사 구간을 자동차들이 빠르게 내달립니다.<br /><br />'녹색 지옥'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으로 모두 73개의 코스로 구성됐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는 이곳에서 열리는 24시간 경주대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고성능 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시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혹독한 담금질을 거친 차들은 올 하반기 고성능 브랜드 'N'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알버트 비어만 / 현대차 시험·고성능차 담당 부사장 : 고객들이 '운전하면서 행복하다'는 감정을 갖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. 성능과 품질에서 완성된 상태로 (신차를)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.]<br /><br />고성능차 개발에 소극적이던 국내 업체들의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성과 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기아차는 최고출력 370마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세단 '스팅어'를 최근 선보였는데, 사전 계약만으로 2천7백 대 넘게 팔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고성능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눈여겨봤던 수입차 업체들은 이미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벤츠는 지난해에만 고성능 모델을 2천 대 넘게 판매했고, BMW의 고성능 자동차 판매량은 한국이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고 속도가 시속 340㎞가 넘어, KTX보다 빠른 슈퍼카까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[디터 넥텔 / 페라리 극동·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: 한국 슈퍼카 시장은 완전히 안정된 상황이 아닙니다. 이 때문에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.]<br /><br />수입차들이 선점했던 고성능차 시장에 가격은 낮추고 주행 능력은 높인 국내 업체들의 가세로 고성능차 대중화 시대가 한발 더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병용[kimby102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260737382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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