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콜롬비아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. 안소영 기자!<br /><br />당국이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는데, 피해 규모는 나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승객 150명을 태운 4층짜리 유람선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(25일) 오후, 콜롬비아 과타페 엘 페뇰 호수에서 갑자기 가라앉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적어도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호수에서는 현재 헬리콥터와 보트를 동원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람선의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, 다만 현재 구조된 승객들이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전해 과다 승선이 침몰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당국자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80㎞쯤 떨어진 지역으로, 엘 페뇰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 있어 해외에도 이름난 관광지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콜롬비아에서는 오늘(26일)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260806171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