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위 공직 후보자 6명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는, 이른바 '슈퍼 위크'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첫 순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한승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10시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의혹이 제기되진 않은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도덕성보다는 세무조사 운영 방향이나 종교인 과세 등 현안과 정책 검증에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고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며 특히 대기업의 편법 상속·증여 근절에 국세청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를 시작으로 국회는 이번 주 슈퍼 위크의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고위 공직후보자 6명의 인사청문회가 집중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우선 오는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나란히 열리고,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검증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 가운데 야권은 특히 김상곤, 송영무,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권은 김상곤, 송영무, 조대엽 후보자가 장관으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이 부족하다면서 일제히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 표절과 과거 한미 동맹 폐기 주장, 송영무 후보자는 고액 자문료와 위장전입,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거짓 해명, 노동 관련 전문성 여부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들을 '부적격 신 3종 세트'로 규정한 자유한국당은 세 후보자가 더는 장관직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러 하자가 많은 인물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야당인 것처럼 비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부실 인사의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경 등 다른 현안은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렵다면서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61102178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