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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선체 내부 언론 첫 공개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세월호 선체 1차 수색이 끝나면서 객실 내부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은 미수습자 수색과 안전 문제로 접근이 통제되면서 객실과 조타실을 찍은 사진 몇 장만 공개가 됐었습니다.<br /><br />공개되지 않았던 세월호 내부 모습, 직접 영상으로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일 먼저 들어간 곳은 '4-7 구역', 4층 객실입니다.<br /><br />마치 좁은 통로를 지나는 것처럼 보이는데, 배가 왼쪽으로 기운 상태니까 왼쪽이 천장, 오른쪽은 바닥입니다.<br /><br />천장에 매달려 있던 장애물은 모두 제거되면서 지금은 철골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멀리 보입니다.<br /><br />연결 계단을 통해 들어간 3층 로비.<br /><br />진흙으로 가득 찼던 공간은 깨끗하게 정리되면서 3년 동안 바닷물에 잠겨 녹슨 파이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미수습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화물칸.<br /><br />인양 과정에서 제거한 램프 구멍 안에는 차 여러 대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닥을 향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왼쪽.<br /><br />군데군데 난 구멍 사이로 자동차들이 바닥 쪽으로 쏠려 있는 모습이 발견됩니다.<br /><br />워킹 타워를 통해 하늘로 향하고 있는 선체 오른쪽, 26m 상공으로도 올라가 봤습니다.<br /><br />화물칸 상태를 살피려고 낸 구멍 아래 오토바이 한 대가 매달려 있습니다.<br /><br />기름과 진흙이 썩으면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은 수색과 안전 등의 문제로 사진만 일부 공개됐지만, 이렇게 내부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번 공개는 미수습자 1차 수색이 끝나면서 이뤄졌으며 한 시간 반가량 세월호 4층과 3층, 그리고 화물칸 일부가 촬영이 허용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212131016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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