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 경기죠.<br /><br />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윤일록의 결승 골을 앞세워 승리를 낚았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표팀의 부진에도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축구 팬 2만여 명이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상위권 도약을 위해 1승이 소중한 두 팀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전반 32분, 오른쪽 측면에서 이규로가 띄워준 볼을 하대성이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석 달 만의 복귀전에서 나온 선취 골.<br /><br />수원도 곧바로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조나탄이 수 비 두 명을 뚫고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22분에 깨졌습니다.<br /><br />첫 골을 도왔던 이규로가 다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, 윤일록이 지체 없이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막판 염기훈이 쭉 뻗은 발이 공에 닿지 않으면서 2대 1로 서울의 승리.<br /><br />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서울은 수원을 끌어내리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강원은 제주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전반 20분 박요한이 총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고, 1대 1로 맞선 후반 29분 정조국이 김승용의 패스를 받아 귀중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상주의 김병오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, 뛰어난 개인기에 이은 강력한 왼발슛으로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6182137054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