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가정보원이 개혁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대적인 개혁작업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빚어졌던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역량있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동안 정부 주요 부처에는 국내 정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상시 출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관행들이 그동안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 논란을 빚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가정보원은 이른바 국내 정보 담당관제도를 완전히 폐지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정원은 두 번째 조치로 개혁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.<br /><br />국민주권시대에 맞는 국가 정보기관으로 거듭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주목할 만한 점은 개혁위원회 산하에 마련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민간인 사찰과 국정원 댓글 사건, NLL(북방한계선) 대화록 공개,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직쇄신 테스크 포스도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해외 및 북한정보 역량 강화 등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국정원 업무와 조직에 대한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92118411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