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와 일부 교육감들이 추진하는 '자사고와 외고 폐지' 방침에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사고 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은 오늘 오후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에 조희연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학부모들은 고교 서열화의 책임을 자사고로 돌리는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자사고 폐지 방침을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, 26일에는 대대적인 학부모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국내 대표적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광양제철고, 상산고, 포항제철고, 현대청운고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고가 사교육을 부추기고 학교를 서열화한다는 폐지 명분은 편견과 왜곡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자사고는 입학 전형에서 필기 평가와 교과 지식 질문을 금지해 전형 준비를 위한 사교육 유발 요인을 오히려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자사고교장협의회도 오는 21일 회의를 열고 자사고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을 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91529200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