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바퀴 달린 운동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.<br /><br />사고 위험은 큰 데 정작 보호장비는 잘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<br /><br />관련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바퀴 달린 운동화를 타는 것이 유행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초등학생 3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, 학생의 48%가 사고가 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위해 사례도 1년 전보다 5배 증가했는데요.<br /><br />사고 발생 원인은 운동화를 타고 가다가 중심을 잃었다는 응답이 42%로 가장 많았고,<br /><br />바퀴가 튀어나와 있는 상태에서 걷다가 미끄러졌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상해 예방을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학생은 17%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,<br /><br />어린이들의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소비자원이 현장에 나가 바퀴 달린 운동화를 타는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, 1명을 제외한 어린이 99명이 모두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소비자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안에서는 주행을 삼가고, 보행 시에는 바퀴를 분리하거나 제품 내부로 넣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201704329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