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정농단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정유라 씨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차례 구속 시도에 실패한 검찰은 구속 필요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정유라 씨가 법원에 출석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도주 우려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는데, 어떤 상황이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유라 씨는 영장 심사 30분 전에 이곳 법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제3국 시민권 취득 시도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도주 우려에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고 하자, 정 씨는 자신의 아들이 지금 들어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취재진이 재차 시민권 취득하려고 시도한 적도 없느냐고 묻자, 판사에게 말하겠다며 자리를 피했습니다.<br /><br />구속영장 심사는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번 두 번째 구속영장에서 정 씨에게 적용했던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청담고 출석부 조작 연루 혐의 외에 '범죄수익 은닉 혐의'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뇌물로 제공한 명마를 다른 말로 교체하면서 승마 지원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뤄진 이른바 '말 세탁'에 정 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건데요.<br /><br />자신이 직접 타고 관리하는 말과 관련된 사실을 정 씨가 몰랐을 리 없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정 씨의 마필 관리사 등 주변 인물을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정 씨가 덴마크에 구금돼 있을 당시 지중해에 있는 섬나라인 몰타 시민권 취득하려고 했던 정황을 조사했는데요,<br /><br />이에 정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전형적인 가짜뉴스라며 이에 대해 영장 청구 사유에도 한마디 언급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정 씨의 도주 우려를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영장 심사는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맡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권 부장판사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영선 전 경호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는 삼성의 승마 지원 과정, 특히 '말 세탁'의 전후 사정을 정 씨가 얼마나 알고 있었느냐 등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 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여전히 어머니 최순실 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모르쇠로 일관했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01202402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