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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백남기 농민 사망원인 다시 '외인사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박상융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집회 도중에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. 지난해 9월에, 2016년 9월에 서울대병원에서 317일 투병 끝에 사망하지 않았습니까? <br /><br />그때 사망 원인을 놓고 병사냐 외이사냐 논란이 상당히 있었지 않습니까. 최종적으로 그때 어떻게 정리가 됐던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때 백남기 농민을 진찰한 치료를 담당한 신경외과 과장은 뭐라고 했느냐면 직접사인이 심폐정지이고 중간사인이 급성심부전이고 선행사인이 급성경막하출혈, 뇌 속에 피가 많이 잠겼다는 거거든요. <br /><br />그래서 이때는 병사다,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이번에 다시 유족 측이 금년 1월달에 이 사망진단서 이거 잘못됐다 해서 소송을 제기해서 대한의학협회에서 감정을 통해서 윤리위원회에서 판정이 나왔는데요. <br /><br />이거는 직접 사인은 심폐정지가 아니라 급성신부전증, 중간사인은 폐혈증. 실질적으로 사람을 죽게 만든, 사망하게 만든 선행사인은 외상성 경막과 출혈이다. 그러니까 외상에 의한 것이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외인사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, 외인사. 그런데 여기서 그 당시에도 법의학을 전공한 법의학교수는 이게 외인사가 맞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 당시에도 상당히 논란이 있었는데요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진찰을 한, 치료를 담당한 신경외과 과장하고 법의학과 교수하고 의견이 달랐습니다. <br /><br />다만 이때 법의학과 교수가 무슨 얘기를 했냐면 사망의 원인은 이 법의학적인 관점에서 최초로 사망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사망의 종류를 결정한다. 이걸 써야 하는 게 맞다. <br /><br />그래서 이 신경외과 과장이 판단을 잘못한 것이다,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. <br /><br />그래서 이번에 윤리위원회의 어떤 결정은 이 법의학적인 관점에서 사망의 원인을 올바로 돌려놓은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병사냐, 외인사냐가 왜 이렇게 중요한 겁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외인사라는 것이 뭐겠습니까?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사망한 것이다. <br /><br />그러면 이 백남기 농민이 당시에 넘어진 원인이 살수차에 의해서, 물대포에 의해서 맞아서 넘어져서 그다음에 합병증에 의해서 한 거 아닙니까? 그러면 직접적인 사인은 실질적인 사인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넘어진 것이다. 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이때 외부의 충격이 뭐냐. 그리고 이 외부의 충격을 가한 사람이 누구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. 이에 대해서 수사를 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51821108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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