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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경환 후보자 "법무장관,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할 것" (전문)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몰래 혼인신고 등 일부 사실로 드러난 각종 의혹으로 부적절 논란에 휩싸인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- 입장 발표 전문 -<br /><br />[안경환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<br />안녕하십니까? 수고 많으십니다.<br /><br />제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와 관련된 여러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에 설명을 드리고 가능한 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저는 1948년 생으로 금년 70세입니다.<br /><br />그 70년 인생을 되돌아볼 때 제가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저의 20대 중반 청년 시절에 저질렀던 일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판결문에 담긴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저는 당시 저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.<br /><br />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그 일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즉시 잘못을 깨닫고 후회했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스로를 치료하면서 제 생에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 그때의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았습니다.<br /><br />학자로서 글쓰는 이로 살아오면서 그때의 잘못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저는 40여 년 전 20대 중반 젊은 시절에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.<br /><br />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그 후의 후회와 반성을 통해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되돌아보고 참된 존중과 사랑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 이 모든 사실은 제 아내도 잘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젊은 시절의 잘못으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함을 이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둘째, 저의 아들의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잘잘못을 떠나 제 아이의 문제는 오랜 세월을 교육자로 살아온 제게는 참 아픈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저의 아들은 재학하던 학교의 남녀 학생을 엄격하게 분리시키는 학칙을 위반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학내 절차를 거쳐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제가 그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학교 측에서 징계 절차의 일환으로 학생의 반성문과 함께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왔기에 부끄럽고 참담한 아비의 심정으로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.<br /><br />절차에 따라 부모로서 청원의 말씀을 드린 것이었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제가 쓴 탄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61110363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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