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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회를 움직여라!' 문 대통령의 '국회 설득' 총력전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첫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'청문 정국'을 돌파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들고 국회를 찾았을까요?<br /><br />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체면을 내려놓았습니다.<br /><br />체면이나 권위보다 실리를 중시한다는 점에서, 문 대통령이 선택한 전략은 '낮은 자세'였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정무라인의 물밑 접촉도, 청와대 대변인의 호소도 먹히지 않자, 문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를 직접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체면을 살려주면서, 장관 임명 절차에 힘을 보태달라는 호소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'더 이상 나올 카드는 없다'는 강한 메시지이기도 해서 야권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오늘 문 대통령은 신선한 카드를 또 하나 내밀었죠.<br /><br />바로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조합한 PPT 슬라이드였는데요.<br /><br />감성적인 문구와 사진을 더해 공감을 얻고, 통계 같은 숫자도 넣어 이성적인 메시지 전달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당·정·청의 '인해전술'도 또 하나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오늘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를 예방했고요,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따로 찾아서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, 전병헌 정무수석을 포함한 정무라인이 여의도로 총출동하기도 했었죠.<br /><br />마지막으로, 스킨십을 강화하라, 문 대통령이 끝까지 공들인 전략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입장할 때, 퇴장할 때 모두 의원들과 악수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시정연설이 끝난 뒤 바로 퇴장하지 않고,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이 주로 포진한 뒤쪽으로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한참 동안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121835186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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